'도시에는 밤이 없다' _ 시집 『익숙한 것들에게 작별을』

꿈공장장

매일 아침 거울로 마주하는 내 모습이지만 달리 바라보니 한없이 낯설기만 하다. 시인은 그 안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나의 아픔, 결핍 등의 감정을 꺼내어본다. 그 과정이 차갑고 때론 냉소적으로 비칠지라도 그 끝엔 늘 ‘삶을 향한 애정’이 서려 있다. 굳이 꺼내어보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꺼내본다는 것, 그것은 분명 사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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