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수의사 김소연 에세이 『쫑순이의 일기』 문재인 대통령 추천 도서 선정

꿈공장장

문재인 전 대통령님께서 페이스북과 평산책방 홈페이지('문재인의 추천책')에 '1인칭 강아지 시점 에세이 『쫑순이의 일기』 (수의사 김소연 지음)'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지금은 서점을 운영하시는 책방 지기로서 추천하신 책이라 더욱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저자이신 김소연 작가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원고 컨택에서부터 저자와 함께 글 작업에 최선을 다해준 송세아 편집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래는 문재인 전 대통령님의 페이스북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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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순이의 일기》
이 책은 지방도시에서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가 들려주는 동물병원의 24시입니다.
쫑순이는 저자가 개업할 때부터 함께 하며 10년 넘게 동물병원 지킴이 역할을 한 강아지의 이름입니다.
저자는 집과 병원에서 여러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돌보는 반려인이기도 합니다.
수의사와 반려인의 경험이 함께 녹아있는 이 책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저자는 여러해 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쫑순이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책을 쓰게 됐다고 말합니다.
그동안 마루, 토리, 찡찡이, 레오, 다봉이, 지금은 광주 우치동물원에 가있는 곰이와 송강이까지 번갈아 동물병원 신세를 졌고, 나이 많은 아이들을 차례로 떠나보냈습니다.
30년 넘게 꽤 많은 반려동물들을 겪었지만, 아이들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것은 처음 겪는 일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보다 반려동물에 관해 모르는 것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반성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떠나보내고 나서야 아이들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또는 반려동물의 입양을 생각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수의사와 동물병원이라는 낯선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책을 읽어봐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