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理想)적이고도 이상(異常)한, 꿈'이라는 주제로 문학나눔 선정도서의 저자와 함께한 <문학, 나눔> 작가 대담이 지난 2월 26일 대전 한밭도서관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024문학나눔 선정도서인 『공사장 한복판에서 영화를 외치다』 노승원 작가님이 참여해 행사의 깊이를 더했는데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경험담을 담은 『공사장 한복판에서 영화를 외치다』 노승원 작가님, 보호 종료 아동이자 특성화고 학생이 현실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찾는 과정을 담은 『내일의 피크닉』 강석희 작가님, 그리고 기적 아닌 끈질긴 노력을 통한 성장의 과정을 그린 『천 번 마법』의 김선 작가님, 이렇게 세 분의 작가님이 꿈을 위한 도전과 갈등 속을 통해 자기 변화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시대의 현실과 결코 버릴 수 없는 '꿈'과 '이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들과 이런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이미지 출처 : 블로그 '교양의 골짜기', 블로그 '책 소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