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BN : 979-11-962192-1-5
저자 : 이장우
페이지 수 : 264
발행일 : 2017. 11. 27.
출판사 서평 :
사회적으로 글쓰기 붐이 일어난 지는 꽤 오래 되었다.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글을 쓰고 싶어 한다. 공중으로 흩어지는 말은 잡아두고 보관하기 힘들다. 하지만 종이에 적힌 글은 오랜 기간 동안 보관이 가능해 한권의 책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막연한 생각만으로 고민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진정한 글쓰기의 법칙과 마주해 보자. 생각을 글로 쓰는 실행이 당신의 인생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저자의 독특하고 파격적인 글쓰기비법을 알게 된다면, 평범한 사람에 멈추지 않게 될 것이다. 고루하고 획일화된 글쓰기 방법에서 벗어나, 획기적이고 산뜻한 글쓰기를 알려주는 “된 놈(者)들의 글쓰기 법칙”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
“글쓰기는 어렵고,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야”란 이유로 그동안 글쓰기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저자의 명쾌한 코칭을 통하여 속 쉬원한 해답을 얻길 바란다.
공중에 떠도는 흔한 글부터 저명한 인사의 글까지 모두 나름대로 아래에서 위까지의 격이 있다. 당신의 글이 어느 정도의 격에 머무르게 될 것인지 고민해 보고, 이 책을 통하여 글쓰기에 자신감과 품격 있는 방향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저자 소개 :
도서출판 「꿈공장+」 대표. 공대 출신으로 자타공인 ‘난 놈’으로 불린다. 외국계 악기 회사 고객상담 실장을 11년간 맡으며 굵직굵직한 사건사고를 처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말과 글을 연구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더 나은 말하기와 글쓰기 비법을 발견했다. 현재, 매끄러운 글을 쓰는 방법을 통해 개인저서 출간을 희망하는 작가에게 열심히 강의를 하고 있다. 기가막힌 공감대 형성으로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 유쾌한 강의를 하는 그는 2017년 말 글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보고 익힐 수 있는 글쓰기 비법 책을 세상에 내 놓았다.
책 속 내용 :
- 4. 말과 글은 시작이 전부다.
사람들은 말과 글을 시작하는 순간을 어려워한다. 시작을 쉽게 던지지 못한다. 왜 그럴까? 가장 큰 이유는 ‘남의 눈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비웃진 않을까?’, ‘내 말이 틀렸다고 바로 지적이 들어오면 어쩌지?’하는 걱정들로 머릿속을 채우게 되면 한마디도, 한글자도 내뱉을 수 없다. 남의 눈을 의식하는 이유는 내 수준을 높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나정도 되면 좀 더 멋진 말, 더 신선한 말을 해야 해.’ 그럴 필요가 없다. 인기 있는 라디오 방송 디제이(DJ)들의 오프닝 멘트를 들어보면 거창한 말 보다는 생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게 친근하게. 어깨에 힘을 빼고 시작해야 한다.
- 18. 이거 실화냐?
“이거 실화냐?” 참 재미있는 표현이다. 예전에는 “레알?”이라고 표현을 했던 이 말은 요즘 워낙 별나고 믿을 수 없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실제가 아닌 꾸며낸 일이 실제처럼 퍼져 사실을 구별하기 힘들어 생겨난 신조어다. 허구가 사실보다 더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현실속에 살고 있지만 글은 그렇게 쓰면 안 된다.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면 말이다.
“자, 편하게 쓰고 싶은 글을 써보세요.”
글쓰기 수업에서 나는 수강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5분, 10분이 지나도록 세 줄을 넘긴 사람이 없었다. 자유로운 주제라 형식을 갖추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우리는 어려서부터 기계화된 수업을 받아왔다. 소위 ‘칭찬을 듣기 위한 글쓰기’로 가르침을 받아왔다. 솔직하고 투박하게 쓰면 지적받았고, 선생님으로부터 글이 고쳐지는 아픈 경험을 했다. 평준화된 사선으로 매정하게 선을 그어 ‘다른 생각’이 ‘틀린 생각, 틀린 표현’으로 치부했다. 그렇기에 글을 쓰라고 하면 어른 글 흉내 내기,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글을 따라 쓰기로 우리는 길들여졌는지 모른다. 그 속에 내가 ‘실화’로 한 행동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25.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야?”
말을 돌려서 이야기 하는 경우, 혹은 횡설수설할 경우 결국 이런 질문이 들어온다. 글도 횡설수설 하듯 돌려서 쓰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글이 된다.
횡설수설하는 글은 왜 나오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자기 수준을 너무 높게 보기 때문이 아닐까. 실제 글쓰기 능력보다 많은 욕심을 내는 것에서 비롯된다. 가능하면 아름다운 말로 꾸며 공감을 끌어내기 위한 살을 덧붙이려 한다. 할 얘기는 점점 많아지고 꾸며야 할 일도 많아지면 자연적으로 글은 길어지게 될 것이다. 글쓰기에는 절제가 필요하다.
온갖 치장을 한 글은 알맹이가 보이지 않게 된다. 원래 맛을 느낄 수 없고 포장된 맛이 눈과 귀를 마비시켜 본연의 담백함이 사라지는 것이다.
ISBN : 979-11-962192-1-5
저자 : 이장우
페이지 수 : 264
발행일 : 2017. 11. 27.
출판사 서평 :
사회적으로 글쓰기 붐이 일어난 지는 꽤 오래 되었다.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글을 쓰고 싶어 한다. 공중으로 흩어지는 말은 잡아두고 보관하기 힘들다. 하지만 종이에 적힌 글은 오랜 기간 동안 보관이 가능해 한권의 책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막연한 생각만으로 고민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진정한 글쓰기의 법칙과 마주해 보자. 생각을 글로 쓰는 실행이 당신의 인생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저자의 독특하고 파격적인 글쓰기비법을 알게 된다면, 평범한 사람에 멈추지 않게 될 것이다. 고루하고 획일화된 글쓰기 방법에서 벗어나, 획기적이고 산뜻한 글쓰기를 알려주는 “된 놈(者)들의 글쓰기 법칙”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
“글쓰기는 어렵고,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야”란 이유로 그동안 글쓰기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저자의 명쾌한 코칭을 통하여 속 쉬원한 해답을 얻길 바란다.
공중에 떠도는 흔한 글부터 저명한 인사의 글까지 모두 나름대로 아래에서 위까지의 격이 있다. 당신의 글이 어느 정도의 격에 머무르게 될 것인지 고민해 보고, 이 책을 통하여 글쓰기에 자신감과 품격 있는 방향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저자 소개 :
도서출판 「꿈공장+」 대표. 공대 출신으로 자타공인 ‘난 놈’으로 불린다. 외국계 악기 회사 고객상담 실장을 11년간 맡으며 굵직굵직한 사건사고를 처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말과 글을 연구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더 나은 말하기와 글쓰기 비법을 발견했다. 현재, 매끄러운 글을 쓰는 방법을 통해 개인저서 출간을 희망하는 작가에게 열심히 강의를 하고 있다. 기가막힌 공감대 형성으로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 유쾌한 강의를 하는 그는 2017년 말 글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보고 익힐 수 있는 글쓰기 비법 책을 세상에 내 놓았다.
책 속 내용 :
- 4. 말과 글은 시작이 전부다.
사람들은 말과 글을 시작하는 순간을 어려워한다. 시작을 쉽게 던지지 못한다. 왜 그럴까? 가장 큰 이유는 ‘남의 눈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비웃진 않을까?’, ‘내 말이 틀렸다고 바로 지적이 들어오면 어쩌지?’하는 걱정들로 머릿속을 채우게 되면 한마디도, 한글자도 내뱉을 수 없다. 남의 눈을 의식하는 이유는 내 수준을 높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나정도 되면 좀 더 멋진 말, 더 신선한 말을 해야 해.’ 그럴 필요가 없다. 인기 있는 라디오 방송 디제이(DJ)들의 오프닝 멘트를 들어보면 거창한 말 보다는 생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게 친근하게. 어깨에 힘을 빼고 시작해야 한다.
- 18. 이거 실화냐?
“이거 실화냐?” 참 재미있는 표현이다. 예전에는 “레알?”이라고 표현을 했던 이 말은 요즘 워낙 별나고 믿을 수 없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실제가 아닌 꾸며낸 일이 실제처럼 퍼져 사실을 구별하기 힘들어 생겨난 신조어다. 허구가 사실보다 더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현실속에 살고 있지만 글은 그렇게 쓰면 안 된다.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면 말이다.
“자, 편하게 쓰고 싶은 글을 써보세요.”
글쓰기 수업에서 나는 수강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5분, 10분이 지나도록 세 줄을 넘긴 사람이 없었다. 자유로운 주제라 형식을 갖추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우리는 어려서부터 기계화된 수업을 받아왔다. 소위 ‘칭찬을 듣기 위한 글쓰기’로 가르침을 받아왔다. 솔직하고 투박하게 쓰면 지적받았고, 선생님으로부터 글이 고쳐지는 아픈 경험을 했다. 평준화된 사선으로 매정하게 선을 그어 ‘다른 생각’이 ‘틀린 생각, 틀린 표현’으로 치부했다. 그렇기에 글을 쓰라고 하면 어른 글 흉내 내기,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글을 따라 쓰기로 우리는 길들여졌는지 모른다. 그 속에 내가 ‘실화’로 한 행동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25.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야?”
말을 돌려서 이야기 하는 경우, 혹은 횡설수설할 경우 결국 이런 질문이 들어온다. 글도 횡설수설 하듯 돌려서 쓰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글이 된다.
횡설수설하는 글은 왜 나오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자기 수준을 너무 높게 보기 때문이 아닐까. 실제 글쓰기 능력보다 많은 욕심을 내는 것에서 비롯된다. 가능하면 아름다운 말로 꾸며 공감을 끌어내기 위한 살을 덧붙이려 한다. 할 얘기는 점점 많아지고 꾸며야 할 일도 많아지면 자연적으로 글은 길어지게 될 것이다. 글쓰기에는 절제가 필요하다.
온갖 치장을 한 글은 알맹이가 보이지 않게 된다. 원래 맛을 느낄 수 없고 포장된 맛이 눈과 귀를 마비시켜 본연의 담백함이 사라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