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BN : 979-11-962559-3-0
저자 : 이종화, 이규호, 임재건, 김희철, 심대섭
페이지 수 : 219
발행일 : 2018. 2. 14.
저자 소개 :
이종화
세상에 존재함으로 얻는 아픔과 기쁨의 감정을 글로 쏟아 내려한다. 세상살이에서 발견하는 아픔을 다독이고, 무심코 지나가는 행복을 잡으려 노력하는 작가다. 삶에 몸을 던지고 사는 이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글을 쓴다. 사람은 모두 다르다. 아프면 온몸으로 아파하고, 행복하면 한없이 웃음 짓는 여유를 가지길 바라본다.
이규호
마음속에 담아 두기만 했던,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그저 마음에만 담아두다가 웃음으로 얼굴을 가리던 눈물이 많은 남자아이가 어느덧 나이를 먹어 이제 하나씩 적어보고 있습니다. 수많은 꿈을 꿔도 하나의 목표만 생각하고 살아가는 인생에 잠시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을 때, 그 마음 하나하나에 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임재건
‘가능하면 1일 1시’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며 매일 한 편씩 독자들에게 직접 지은 시를 선물하고 있다. 이번 공저 ‘다시는 사랑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에서는 ‘천 번의 가로등’이라는 이름으로 천 편의 시를 적어내며 눈에 들었던 세상들을 담았다.
김희철
24살 청년 시인은 글처럼 조용하고 소심하다. 조용한 내면에는 여러 아픔과 좌절을 겪었고 그 상처가 흉터로 남아있다. 그 흉터를 애써 가리고자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글을 쓴다. 글로 웃음과 위로를 주는 광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심대섭
글은 일상을 그리는 그림과 같다. 감수성과 생각을 글에 녹여내는 노력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하고 있는 이, 사랑을 끝낸 이,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과 공감하고자 이 작품을 썼다.
책 속 내용 :
그대를 향한 눈물 (p. 51)
그 사람이 좋아서
눈물 흘렸습니다
그 사람이 보고파
눈물 흘렸습니다
그 사람을 사랑해서
눈물 흘렸습니다.
그 사람을 이해하려
눈물 흘렸습니다
그 사람을 보고
눈물 흘렸습니다
눈물이 메말라
그 사람을 떠났습니다
사랑의 무게 (p. 56)
사랑에 무게가 있다면
그 무게를 가늠할 수 있는 저울은 세월이 아닐까
시간이 흘러 그 사랑을 마주 보게 되었을 때
그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알 수 있기에
그대가 모르는 (p. 99)
그대 한숨으로도
어여쁜 비눗방울이 나린다
못났다 탓하기엔
한숨조차 예쁜 그대는
이를 아직 모르는 듯하다
고개 들어
거울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바닥을 보며
울상을 짓기엔
그대,
충분히 아름답다
퍼즐 (p. 164)
흩어진 조각들을
하나씩 맞추어 본다.
태어남 한 조각
훈육 한 조각
우정 한 조각
사랑 한 조각
이별 한 조각
미련 한 조각
희생 한 조각
삶의
여러 조각들을
하나로 모아보니
내 삶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이제야 (p. 206)
이제는
그만 할 때도 됐어
이제는
놓아줄 때도 됐어
그동안
고생 많았어
이제는
받아들이기로 했어
ISBN : 979-11-962559-3-0
저자 : 이종화, 이규호, 임재건, 김희철, 심대섭
페이지 수 : 219
발행일 : 2018. 2. 14.
저자 소개 :
이종화
세상에 존재함으로 얻는 아픔과 기쁨의 감정을 글로 쏟아 내려한다. 세상살이에서 발견하는 아픔을 다독이고, 무심코 지나가는 행복을 잡으려 노력하는 작가다. 삶에 몸을 던지고 사는 이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글을 쓴다. 사람은 모두 다르다. 아프면 온몸으로 아파하고, 행복하면 한없이 웃음 짓는 여유를 가지길 바라본다.
이규호
마음속에 담아 두기만 했던,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그저 마음에만 담아두다가 웃음으로 얼굴을 가리던 눈물이 많은 남자아이가 어느덧 나이를 먹어 이제 하나씩 적어보고 있습니다. 수많은 꿈을 꿔도 하나의 목표만 생각하고 살아가는 인생에 잠시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을 때, 그 마음 하나하나에 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임재건
‘가능하면 1일 1시’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며 매일 한 편씩 독자들에게 직접 지은 시를 선물하고 있다. 이번 공저 ‘다시는 사랑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에서는 ‘천 번의 가로등’이라는 이름으로 천 편의 시를 적어내며 눈에 들었던 세상들을 담았다.
김희철
24살 청년 시인은 글처럼 조용하고 소심하다. 조용한 내면에는 여러 아픔과 좌절을 겪었고 그 상처가 흉터로 남아있다. 그 흉터를 애써 가리고자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글을 쓴다. 글로 웃음과 위로를 주는 광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심대섭
글은 일상을 그리는 그림과 같다. 감수성과 생각을 글에 녹여내는 노력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하고 있는 이, 사랑을 끝낸 이,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과 공감하고자 이 작품을 썼다.
책 속 내용 :
그대를 향한 눈물 (p. 51)
그 사람이 좋아서
눈물 흘렸습니다
그 사람이 보고파
눈물 흘렸습니다
그 사람을 사랑해서
눈물 흘렸습니다.
그 사람을 이해하려
눈물 흘렸습니다
그 사람을 보고
눈물 흘렸습니다
눈물이 메말라
그 사람을 떠났습니다
사랑의 무게 (p. 56)
사랑에 무게가 있다면
그 무게를 가늠할 수 있는 저울은 세월이 아닐까
시간이 흘러 그 사랑을 마주 보게 되었을 때
그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알 수 있기에
그대가 모르는 (p. 99)
그대 한숨으로도
어여쁜 비눗방울이 나린다
못났다 탓하기엔
한숨조차 예쁜 그대는
이를 아직 모르는 듯하다
고개 들어
거울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바닥을 보며
울상을 짓기엔
그대,
충분히 아름답다
퍼즐 (p. 164)
흩어진 조각들을
하나씩 맞추어 본다.
태어남 한 조각
훈육 한 조각
우정 한 조각
사랑 한 조각
이별 한 조각
미련 한 조각
희생 한 조각
삶의
여러 조각들을
하나로 모아보니
내 삶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이제야 (p. 206)
이제는
그만 할 때도 됐어
이제는
놓아줄 때도 됐어
그동안
고생 많았어
이제는
받아들이기로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