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끌리는 공간

ISBN : 979-11-962559-7-8

저자 : 이폼 (오민아)

페이지 수 : 211

발행일 : 2018. 3. 27.


출판사 서평 : 

450만명이 공감한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법

셀프인테리어는

큰 맘 먹고 해야 하는

힘들고 고단한 것이 아니에요,

단지 주변을 관찰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대로 공간에 옮기는 거죠.

어디에나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만 있다면 방법은 간단해요.

10분, 1시간도 충분하죠.

공간을 꾸미는 일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에요.

그래서 꾸민다보다는 가꾼다는 표현을 더 좋아하죠.

그 곳에서 편안하게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된 거에요.

유행하는 어느 공간과도 비교되지 않을

온전히 나와 우리가족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보세요.

손에 만져지지 않아

멀리 있을 것만 같은

행복을

공간에 가득 담아보죠.

지금부터 그 방법을 전합니다.


저자 소개 : 

인테리어 전문 유튜버이자 블로거로 활동중인 디자이너 이폼(오민아). 아늑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만으로는 큰 돈 들고, 시공이 필수인 인테리어가 부담스러웠다. 그렇다면 내 방식대로 매일이 행복해질 공간을 만들어야겠다 다짐했다. 그렇게 소소하게 취향을 담아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공간을 꾸며나갔다. 이 모든 과정은 유튜브 동영상과 블로그 글에 담아 전했고, 나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가고 싶은 450만명이 넘는 방문자와 공감을 나눴다. 특히 1시간 만에 하는 계절별 홈드레싱,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15년 넘은 집 완벽 변신 등은 보는 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로 전해졌다. 소박한 바람은 나비효과가 되어 KBS, SBS, TV조선 등 방송프로그램 인테리어 전문가로 출연, 메거진 코스모폴리탄 등에 소개되며 일상을 바꾸는 공간연출가이자 크리에이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책 속 내용 : 

하지만 '집'에서는 완전한 자유다. 내가 무엇을 말하던, 어떻게 행동하던 내가 주인공인 세상이다. 이렇게 나를 가장 편하게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자 삶을 가장 안락하게 안아주는 곳이 바로 '집'이다. -들어가며


인테리어의 목적은 '나의 행복을 위한 취향담기'다. 이제 '저는 이런 스타일 좋아해요, 이런 색깔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라 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내가 사는 공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조금씩 다가가보고 싶다면, 누구나 환영이다. -p26 두 번째 단락


올 화이트에 먼지 하나 없을 것 같은 완벽하게 각이 잡힌 집은 싫었다. 사람이 완벽하지 않은 존재인데 살아가는 공간이 완벽하다는 건 아이러니 아닌가. 내가 좋아하는 집은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바탕인 유쾌한 집이다. 개성을 맘껏 표현하고 좋아하는 물건들을 보며 매일 기분 좋음을 느끼는 생기발랄한 집이다. -p.51 첫 단락


중요한 건 어떤 제품을 고르느냐 보다,

어떻게 다루느냐다. 가꿈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불러온다는 것을 기억하자. -p.109


꽃을 말리는 과정에서 가지가 부러지기도 하고, 작은 꽃송이가 떨어지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활짝 펴보지도 못하고 떨어진 게 아닐까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작고 앙증맞은 장점을 살려 아기자기한 장식을 더해보기로 했 다. -p.166 첫 단락


인테리어는 그렇다. 자료로 접할 수 있는 완벽하게 완성된 방은 머나먼 이야기 같지만, 그 위대함은 작은 것부터 시작된다. 소품을 만들어 두거나, 책상의 위치를 살짝 옮기는 것만으로도 공간은 변화한다. '내 방은 답이 없어요, 어떻게 바꿀 방법이 없네요.'라고 겁을 먹고 있다면, 쌓아 뒀던 짐을 정리하거나, 쿠션 하나를 올려보는 것도 좋다. -p.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