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BN : 979-11-89129-87-3
저자 : 정정석
페이지 수 : 240p
발행일 : 2021. 4. 26.
책 소개 :
세상에는 각기 다른 성격의 사람과 동물이 인연을 맺으며 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런 사람과 동물을 만나,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다. 동물이건, 사람이건 천차만별의 성향이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지만, 워낙 낙천적인 성격인지라 매일 새로운 하루를 흥미진진하게 보내고 있다.
동물병원이란 공간은 ‘사랑’과 ‘고통’, 이 두 단어로 함축되는 곳이다.
‘사랑’이라함은 상대를 아픔 없게 하는 것이고, 나약함으로부터 우릴 버티게 하는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나의 일, 수의사의 업무는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들의 고통을 치료하는 일이기에, 어쩌면 나는 매일 위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늘 자긍심을 가지며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비록,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말이다.
어쩌다 수의사가 되었고 어쩌다 보니 20년 넘게 동물들을 돌봐왔다.
단연컨대, 이젠 나에게 남은 일은 더(more) 열혈 수의사가 되는 일일 것이다.
출판사 서평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수의사 정정석 작가.
그의 에세이 <어쩌다 보니 열혈 수의사>는 그동안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있었던 희로애락을 담았습니다. 그저 그런 이야기가 아닌, 재치와 감동이 곳곳에 묻어나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그런 읽는 재미가 있는 에세이입니다.
말 그대로 어쩌다 보니, 열혈 수의사가 되어 이제는 반려동물들과 그들의 주인들에게 동물병원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동물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우리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를 지금 정정석 작가와 함께 만나보세요.
저자 소개 :
정정석
막내 아들
두 아이의 아빠
한 여자의 남편
전남대 출신 소동물 수의사
어떤 소도시 동물병원 원장
병원 3마리, 집 3마리 고양이 집사
영화, 책, 음악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1인
여행작가가 꿈인 청춘 아재
책 속 내용 :
생명에는 생명으로 화답해야 하는 걸까. 아픈 동물을 구원하면 벌은 차츰 지워지는 것일까. 나는 죄와 벌로 한동안 힘들어했다. 수개월 후 그 보호자가 다른 강아지를 데리고 기초접종을 하러 왔는데 다행히도 그늘진 표정 없이 해맑았다. 여자 친구 강아지라고 말했다. 우린 서로 말없이 눈빛을 주고받았다. 그때 힘들었죠? 이젠 좀 괜찮아요? 그도 죄와 벌을 떠올렸을까. 궁금했다. 그러나 나는 묻지 않았다.
산다는 건 무엇일까. 인생이란 무얼까.
누군가에게 상처를 남기고, 또다시 속죄하고, 그럼에도 사랑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사랑, 사랑이지 않을까?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사랑하고 싶다. 사랑받고 싶다. 사랑하자!
오늘도 되뇌어본다.
ISBN : 979-11-89129-87-3
저자 : 정정석
페이지 수 : 240p
발행일 : 2021. 4. 26.
책 소개 :
세상에는 각기 다른 성격의 사람과 동물이 인연을 맺으며 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런 사람과 동물을 만나,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다. 동물이건, 사람이건 천차만별의 성향이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지만, 워낙 낙천적인 성격인지라 매일 새로운 하루를 흥미진진하게 보내고 있다.
동물병원이란 공간은 ‘사랑’과 ‘고통’, 이 두 단어로 함축되는 곳이다.
‘사랑’이라함은 상대를 아픔 없게 하는 것이고, 나약함으로부터 우릴 버티게 하는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나의 일, 수의사의 업무는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들의 고통을 치료하는 일이기에, 어쩌면 나는 매일 위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늘 자긍심을 가지며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비록,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말이다.
어쩌다 수의사가 되었고 어쩌다 보니 20년 넘게 동물들을 돌봐왔다.
단연컨대, 이젠 나에게 남은 일은 더(more) 열혈 수의사가 되는 일일 것이다.
출판사 서평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수의사 정정석 작가.
그의 에세이 <어쩌다 보니 열혈 수의사>는 그동안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있었던 희로애락을 담았습니다. 그저 그런 이야기가 아닌, 재치와 감동이 곳곳에 묻어나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그런 읽는 재미가 있는 에세이입니다.
말 그대로 어쩌다 보니, 열혈 수의사가 되어 이제는 반려동물들과 그들의 주인들에게 동물병원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동물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우리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를 지금 정정석 작가와 함께 만나보세요.
저자 소개 :
정정석
막내 아들
두 아이의 아빠
한 여자의 남편
전남대 출신 소동물 수의사
어떤 소도시 동물병원 원장
병원 3마리, 집 3마리 고양이 집사
영화, 책, 음악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1인
여행작가가 꿈인 청춘 아재
책 속 내용 :
생명에는 생명으로 화답해야 하는 걸까. 아픈 동물을 구원하면 벌은 차츰 지워지는 것일까. 나는 죄와 벌로 한동안 힘들어했다. 수개월 후 그 보호자가 다른 강아지를 데리고 기초접종을 하러 왔는데 다행히도 그늘진 표정 없이 해맑았다. 여자 친구 강아지라고 말했다. 우린 서로 말없이 눈빛을 주고받았다. 그때 힘들었죠? 이젠 좀 괜찮아요? 그도 죄와 벌을 떠올렸을까. 궁금했다. 그러나 나는 묻지 않았다.
산다는 건 무엇일까. 인생이란 무얼까.
누군가에게 상처를 남기고, 또다시 속죄하고, 그럼에도 사랑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사랑, 사랑이지 않을까?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사랑하고 싶다. 사랑받고 싶다. 사랑하자!
오늘도 되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