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달리는 정글 코끼리

ISBN : 979-11-89129-53-8

저자 : 변세영

페이지 수 : 216

발행일 : 2020.2.27.


책 소개 :

현대인의 상습적인 우울감과 무력감에 대한 답 없는 고민에, 생각 많은 시인이 독기 쫙 뺀 자기계발서로 답한다. 무엇에 옭아 매여 있는지 살펴볼 겨를도 없이 하루하루의 연명조차 벅찬 이 시대의 모든 자화상을 위한 담백한 바다 같은 글. 읽다 보면 `나`의 무거운 엉덩이가 바다 위로 뜨는 걸 볼 수 있게 되는 신기한 현실 자기계발서. 모든 게 지긋지긋하고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 집어 들어야 할 응급 구급상자, <바다를 달리는 정글 코끼리>.


출판사 서평 : 

우리 사는 모습을 들여다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너도나도 모두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열심히 살 필요도 없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세상 사는 것이 이렇게 만만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러한 이유가 우리 인생을 그저 되는대로 살아도 된다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사는 것이 힘들다고 우리가 가지고 있던 ‘꿈’까지 잊히거나 포기하게 내 벼려 둘 수는 없습니다.

저자 변세영은 시인이기도 합니다. 시인의 시선에서 보는 우리가 찾아야 할 삶의 태도를 이 책은 이야기해 줍니다.

아프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듯, 지친 우리 마음에 튼튼한 기둥하나 세워보아요.

마치 바다를 묵묵하게 달리는 정글 코끼리처럼요.


저자 소개 : 

변세영


폭염으로 유명한 대구에서 태어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자랐다.

3년간 틈틈이 쓴 글로 첫 책 『SPACE 고구마, 여유로워도 괜찮아』를 2016년 출간했다. 이후 2017년 연가시집 『그런 날, 그대를 만났습니다』를 출간하였고, 2019년 시집 『그런 마음이 날 눈물짓게 해』를 통해 독자들과 해후했다.


책 속 내용 : 

다른 사람이 왜 신경 쓰이는 걸까 (p.45)


‘책잡히지 않아야 해.’

  ‘욕먹지 않는 삶을 살아야 돼.’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야 돼.’

  ‘무엇이든지 알아둬야 돼.’

  ‘잘해야만 증명이 돼.’ ‘잘나야만 사랑받을 수 있어.’


  매일을 이런 생각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게 절대로 균형이 잡히거나 영양가가 있게 잘 돌아가는 삶이라고 느낀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고군분투를 하며 반복하고 살고 있는 나.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는 데 제약을 느끼면서도 말입니다.


  그렇다면, 잘 보이는 것을 포기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간단하지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나를 표현하는 데에 제약이 사라지고, 내 삶이 자유로워지게 됩니다. 이기고 잘하고 잘 알고 욕먹지 않고 책잡히지 않으며 잘나야만 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하루하루 매일을 싸우다 지쳐서 잠드는 삶이 아닌, 진심으로 신이 나는 일을 하며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모든 고통의 근원은 오로지 내 안에만 존재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들에게 증명해내야만 잘 살아내는 삶이라고 끊임없이 듣고 말하는 나의 말속에 존재하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무시하고 존중하지 않고, 나만 일단 챙겨야 행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먼저 지금껏 나를 제약시켜온 근본적인 것이 대체 무엇인지 한번 들여다보자는 것이지요.


  맛있는 아이스크림 한 입 상대방에게 먼저 줄 수는 있지만,

  나의 인생은 절대로 한 입 먼저 줄 수가 없습니다.



<바다를 달리는 정글 코끼리> 책 소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