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9-11-92134-42-0
저자 : 송세아
페이지 수 : 240p
발행일 : 2023. 5. 22.
책 소개 :
지구 안에서 고군분투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에게 전하는 다정하고 사려 깊은 문장들.
‘한 번뿐인 인생 즐겁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생각이지만, 이는 곱씹을수록 쉽지 않은 문장이다. 녹록지 않은 하루를 힘껏 살아내다 보면, 어쩐지 즐거움보단 괴로움이 우리 삶에 더 가까이 자리한 것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왜 그럴 때 있지 않은가. 복잡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실컷 토로하고 싶으면서도 선뜻 그 대상이 떠오르지 않을 때. 혼자이고 싶으면서도 결코 혼자이고 싶지 않을 때. 유난스럽지 않은 문장으로 일상을 써 내려간 책 속 이야기가 그런 당신의 마음에 즐거움으로, 때론 작은 위로로 닿을 것이다.
일, 사랑, 인간관계…
지구 안에서 일어나는 당신의 모든 일에 소박한 즐거움이 곁들기를 바라며.
출판사 서평 :
‘여러분에게 사는 즐거움이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과연 ‘사는 즐거움’은 어떻게 찾고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요?
저자 송세아 작가는 우리 사는 ‘지구 안에서’ 사는 즐거움을 말합니다. 단지 형태로의 지구가 아닌, 지금 마주하고 있는 이 장소, 이 시간에 행복하자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서 우리 삶의 결은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요? 지금 우리 주변을 가만히, 그리고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 주세요. 큰 행복보다 작은 행복이 순간순간을 채울 때, ‘사는 즐거움’은 우리 곁에 머무를 테니까요.
저자 소개 :
송세아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하는 사람.
전직 경인방송 라디오 작가이자
현재는 출판사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글자 사이사이에 마련된 작은 쉼표에
누군가 마음을 누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글을 쓰고 책을 꾸린다.
인스타그램 @_seawriter
책 속 내용 :
한 가지 더, 관계에서 을로 지내다 보면 누군가 내게 건네는 정성 어린 배려와 마음 씀씀이가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다. 사소한 배려가 고맙게 느껴진달까. 누군가에게 고마운 감정을 느낄 때면 그 사람에게 내가 참 소중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행복해진다. 그래서 나는 종종 ‘고맙다.’라는 말 안에 ‘나를 소중한 사람으로 여겨줘서.’라는 문장을 숨겨둔다. 비록 쉽지 않은 인간관계에 자주 마음에 멍이 들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를 쉽게 미워하지 않는, 누군가 내게 건네는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느낄 줄 아는 내가 참 좋다. 이 정도 ‘을’이면 충분히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을’이어도 괜찮은 이유」, 44p
이제 보니 비둘기란 존재가 다시 보여. 아니, 다시 바라봐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조금만 더 그들의 입장을 헤아려줬다면,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바라봐 줬다면 그들을 이렇게 무작정 미워하지 않았을 것 같거든. 그러고 보니 모든 미움이 다 그런 것 같아. 미움에도 명확한 이유가 필요한 것 같아. 뭔가를 미워하기 전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그들의 입장을 헤아려 봐야 할 것 같아. 그러니까 내 말은 누굴 미워하더라도 이유 없이 그냥 미워하진 말잔 말이야.
「너무 쉽게 미워하지 않기로 해」, 73p
때론 의미 없는 뻔한 위로도 필요하다고. 아무런 맥락 없이 그저 ‘잘하고 있다’라는 문장만 반복해 들어도 눈물이 나고야 말았던 나처럼, 무책임한 위로마저도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고. 혹,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나와 같진 않을까 싶어 이렇게나마 위로를 전한다. 오늘도 참 많이 애썼다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낼 거라고. 당신은 누구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고 나는 그런 당신이 참 좋다고.
「무책임한 위로」, 73p
ISBN : 979-11-92134-42-0
저자 : 송세아
페이지 수 : 240p
발행일 : 2023. 5. 22.
책 소개 :
지구 안에서 고군분투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에게 전하는 다정하고 사려 깊은 문장들.
‘한 번뿐인 인생 즐겁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생각이지만, 이는 곱씹을수록 쉽지 않은 문장이다. 녹록지 않은 하루를 힘껏 살아내다 보면, 어쩐지 즐거움보단 괴로움이 우리 삶에 더 가까이 자리한 것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왜 그럴 때 있지 않은가. 복잡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실컷 토로하고 싶으면서도 선뜻 그 대상이 떠오르지 않을 때. 혼자이고 싶으면서도 결코 혼자이고 싶지 않을 때. 유난스럽지 않은 문장으로 일상을 써 내려간 책 속 이야기가 그런 당신의 마음에 즐거움으로, 때론 작은 위로로 닿을 것이다.
일, 사랑, 인간관계…
지구 안에서 일어나는 당신의 모든 일에 소박한 즐거움이 곁들기를 바라며.
출판사 서평 :
‘여러분에게 사는 즐거움이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과연 ‘사는 즐거움’은 어떻게 찾고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요?
저자 송세아 작가는 우리 사는 ‘지구 안에서’ 사는 즐거움을 말합니다. 단지 형태로의 지구가 아닌, 지금 마주하고 있는 이 장소, 이 시간에 행복하자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서 우리 삶의 결은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요? 지금 우리 주변을 가만히, 그리고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 주세요. 큰 행복보다 작은 행복이 순간순간을 채울 때, ‘사는 즐거움’은 우리 곁에 머무를 테니까요.
저자 소개 :
송세아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하는 사람.
전직 경인방송 라디오 작가이자
현재는 출판사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글자 사이사이에 마련된 작은 쉼표에
누군가 마음을 누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글을 쓰고 책을 꾸린다.
인스타그램 @_seawriter
책 속 내용 :
한 가지 더, 관계에서 을로 지내다 보면 누군가 내게 건네는 정성 어린 배려와 마음 씀씀이가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다. 사소한 배려가 고맙게 느껴진달까. 누군가에게 고마운 감정을 느낄 때면 그 사람에게 내가 참 소중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행복해진다. 그래서 나는 종종 ‘고맙다.’라는 말 안에 ‘나를 소중한 사람으로 여겨줘서.’라는 문장을 숨겨둔다. 비록 쉽지 않은 인간관계에 자주 마음에 멍이 들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를 쉽게 미워하지 않는, 누군가 내게 건네는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느낄 줄 아는 내가 참 좋다. 이 정도 ‘을’이면 충분히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을’이어도 괜찮은 이유」, 44p
이제 보니 비둘기란 존재가 다시 보여. 아니, 다시 바라봐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조금만 더 그들의 입장을 헤아려줬다면,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바라봐 줬다면 그들을 이렇게 무작정 미워하지 않았을 것 같거든. 그러고 보니 모든 미움이 다 그런 것 같아. 미움에도 명확한 이유가 필요한 것 같아. 뭔가를 미워하기 전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그들의 입장을 헤아려 봐야 할 것 같아. 그러니까 내 말은 누굴 미워하더라도 이유 없이 그냥 미워하진 말잔 말이야.
「너무 쉽게 미워하지 않기로 해」, 73p
때론 의미 없는 뻔한 위로도 필요하다고. 아무런 맥락 없이 그저 ‘잘하고 있다’라는 문장만 반복해 들어도 눈물이 나고야 말았던 나처럼, 무책임한 위로마저도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고. 혹,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나와 같진 않을까 싶어 이렇게나마 위로를 전한다. 오늘도 참 많이 애썼다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낼 거라고. 당신은 누구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고 나는 그런 당신이 참 좋다고.
「무책임한 위로」, 7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