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BN : 979-11-92134-19-2
저자 : 이진수
페이지 수 : 128p
발행일 : 2022. 7. 27.
책 소개 :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진심으로 이별했다면,
익어가는 계절 속 담아낸 사랑의 시
당신의 사랑은 진심인가요?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울고
사랑이란 거대함이 주는 벅찬 감정의 시간
사랑하고 있는 모두에게 전해요
"많이 행복했고, 많이 아팠어요."
호감은 좋아함이 되고, 좋아함은 익어가는 계절 속 사랑의 열매를 맺어준다.
만병통치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랑이란 감정이 주는 힘은 그만큼 위대하며 어떠한 것으로도 메꿀 수 없는 우리의 감정 중 가장 큰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아프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마냥 행복한 사랑이 어디 있으랴, 깎아내고 다듬으며 만들어 가는 것이 사랑이기에 우리는 그 사랑 앞에 많은 시간을 공들여야만 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물어오는 당신께 해 줄 수 있는 말이 있다면 "이별하고, 사랑했다"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진실한 사랑이라 여겼고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착각했던 사계절 속 우리의 사랑 이야기는 끝내 마침표를 찍고서 그간의 여정이 큰 착각이었다고 깨닫게 해 주었고 아픔을 간직한 채 문득 떠오르는 그날의 회상만이 그때의 사랑은 진실도, 진심도 아니었음을 말해주게 되었습니다. 그날을 회상하며 그려보는 그때의 감정과 그때의 상황들, 느낄 수 없었던 감정과 차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되풀이하는 그 시간 속에서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고 사랑이라 정의 내릴 수 있었기에 수없이 반복되는 질문에 답을 해내야만 했습니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모든 분께 전해봅니다.
“여러분의 사랑은 진심인가요?”
“여러분의 계절은 어떠한가요?”
<우리가 사랑한 계절엔> 시집 안에는 끝내 하지 못한 말들과 비로소 알게 된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아낸 사랑의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익어가는 계절 속 여러분의 사랑은 어디에 있고 여러분의 사랑을 표현한다면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인지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서평 :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입니다. 계절이 주는 마음의 위안이 아닐지라도 우리에겐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나를, 너를,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고 있을까요? 한가하게 ‘사랑’ 이야기나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인간에게 ‘사랑’이라는 마음이 심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이 조금씩 빛을 잃어간다면 세상은 그 어떤 척박한 땅보다도 더 거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진수 시인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따스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간의 이기에 그 모습을 달리할지라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그의 시집 <우리가 사랑한 계절엔>에는 계절의 색을 담아 시인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찰나의 시간에 얽매이지 않지만, 영원한 사랑을 위한 그 순간을 사랑하는 시인. 지금 이진수 시인은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
이진수
1992년 12월01일
사랑이 없는 삶.
생각하기조차 싫은
진실한 사랑을 찾고자
계절 속 사랑을 담아
사랑을 그려 나간다.
그 계절 속 담아본
우리의 이야기.
저서 <한참을 서서 조용히 듣고 있습니다>
instagram. @geulgaon92
책 속 내용 :
당신의 품은 따뜻하네요 (p.24)
당신의 품은 여전히 포근하네요
부드럽게 안아주던
몸이 으스러지게 안아주던
당신의 진심을 전하는 심장박동수
오늘 당신의 품은 너무나 따뜻했습니다
당신의 온기, 당신의 손끝
조용히 품에 안기어 당신의
마음을 듣습니다
오늘도 잘했고
오늘도 고생했고
오늘도 무사히 마무리한
당신의 하루를 느낄 수 있어
너무나 따스했습니다
우리의 내일도, 우리의 오늘도
지금의 온기처럼 따뜻하길
서로를 안아줘요.
오늘의 하루도 (p.41)
아침 햇빛이 유난히 밝습니다
이불을 개고 베개를 정리하며
오늘의 하루를 이겨내러 갑니다
꼭꼭 숨어있던, 비겁한 마음도
구석진 모퉁이, 아슬한 자리도
오늘의 하루를 이겨내려 합니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대던 바람 인형
강한 바람에도 굳건했던 소나무
오늘의 하루를 이겨냈습니다.
마음의 공복 (p.58)
쌓여 있던 것들이 소화될 때면
온몸을 울리는 공복의 종소리가 들려온다
당장 욱여넣어 종소리를 잠재워야 할거처럼
공복은 배고픔의 공복만 존재하는 줄 알았다
쌓여 있던 감정이 표출되어 사라질 때면
온몸을 휘감는 마음의 공복이 찾아온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이유 모를
마음의 공복은 마치 자신의 존재를 알리듯이
오래도록 가슴 한편에 머무른다.
그런 사람을 만나 (p.110)
실금 같은 선은 긋고 또 긋다 보니
굵은 선이 되어 나를 더 밀어내는구나
지우고 그으며 반복했던 선은
점선이 되어 흐릿해지고
나는 또다시 선을 그어본다
오지 말라며 밀어내는 기준선
방해꾼 용납 못한 나의 마음
흔들대는 흔들의자 앉아
지워지지 않는 선을 그어본다
그어진 선은 상처를 감추고
그어진 선은 마음을 숨기고
그어진 선은 나를 잃어간다
선을 지어줄 그 사람.
ISBN : 979-11-92134-19-2
저자 : 이진수
페이지 수 : 128p
발행일 : 2022. 7. 27.
책 소개 :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진심으로 이별했다면,
익어가는 계절 속 담아낸 사랑의 시
당신의 사랑은 진심인가요?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울고
사랑이란 거대함이 주는 벅찬 감정의 시간
사랑하고 있는 모두에게 전해요
"많이 행복했고, 많이 아팠어요."
호감은 좋아함이 되고, 좋아함은 익어가는 계절 속 사랑의 열매를 맺어준다.
만병통치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랑이란 감정이 주는 힘은 그만큼 위대하며 어떠한 것으로도 메꿀 수 없는 우리의 감정 중 가장 큰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아프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마냥 행복한 사랑이 어디 있으랴, 깎아내고 다듬으며 만들어 가는 것이 사랑이기에 우리는 그 사랑 앞에 많은 시간을 공들여야만 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물어오는 당신께 해 줄 수 있는 말이 있다면 "이별하고, 사랑했다"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진실한 사랑이라 여겼고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착각했던 사계절 속 우리의 사랑 이야기는 끝내 마침표를 찍고서 그간의 여정이 큰 착각이었다고 깨닫게 해 주었고 아픔을 간직한 채 문득 떠오르는 그날의 회상만이 그때의 사랑은 진실도, 진심도 아니었음을 말해주게 되었습니다. 그날을 회상하며 그려보는 그때의 감정과 그때의 상황들, 느낄 수 없었던 감정과 차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되풀이하는 그 시간 속에서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고 사랑이라 정의 내릴 수 있었기에 수없이 반복되는 질문에 답을 해내야만 했습니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모든 분께 전해봅니다.
“여러분의 사랑은 진심인가요?”
“여러분의 계절은 어떠한가요?”
<우리가 사랑한 계절엔> 시집 안에는 끝내 하지 못한 말들과 비로소 알게 된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아낸 사랑의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익어가는 계절 속 여러분의 사랑은 어디에 있고 여러분의 사랑을 표현한다면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인지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서평 :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입니다. 계절이 주는 마음의 위안이 아닐지라도 우리에겐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나를, 너를,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고 있을까요? 한가하게 ‘사랑’ 이야기나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인간에게 ‘사랑’이라는 마음이 심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이 조금씩 빛을 잃어간다면 세상은 그 어떤 척박한 땅보다도 더 거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진수 시인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따스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간의 이기에 그 모습을 달리할지라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그의 시집 <우리가 사랑한 계절엔>에는 계절의 색을 담아 시인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찰나의 시간에 얽매이지 않지만, 영원한 사랑을 위한 그 순간을 사랑하는 시인. 지금 이진수 시인은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
이진수
1992년 12월01일
사랑이 없는 삶.
생각하기조차 싫은
진실한 사랑을 찾고자
계절 속 사랑을 담아
사랑을 그려 나간다.
그 계절 속 담아본
우리의 이야기.
저서 <한참을 서서 조용히 듣고 있습니다>
instagram. @geulgaon92
책 속 내용 :
당신의 품은 따뜻하네요 (p.24)
당신의 품은 여전히 포근하네요
부드럽게 안아주던
몸이 으스러지게 안아주던
당신의 진심을 전하는 심장박동수
오늘 당신의 품은 너무나 따뜻했습니다
당신의 온기, 당신의 손끝
조용히 품에 안기어 당신의
마음을 듣습니다
오늘도 잘했고
오늘도 고생했고
오늘도 무사히 마무리한
당신의 하루를 느낄 수 있어
너무나 따스했습니다
우리의 내일도, 우리의 오늘도
지금의 온기처럼 따뜻하길
서로를 안아줘요.
오늘의 하루도 (p.41)
아침 햇빛이 유난히 밝습니다
이불을 개고 베개를 정리하며
오늘의 하루를 이겨내러 갑니다
꼭꼭 숨어있던, 비겁한 마음도
구석진 모퉁이, 아슬한 자리도
오늘의 하루를 이겨내려 합니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대던 바람 인형
강한 바람에도 굳건했던 소나무
오늘의 하루를 이겨냈습니다.
마음의 공복 (p.58)
쌓여 있던 것들이 소화될 때면
온몸을 울리는 공복의 종소리가 들려온다
당장 욱여넣어 종소리를 잠재워야 할거처럼
공복은 배고픔의 공복만 존재하는 줄 알았다
쌓여 있던 감정이 표출되어 사라질 때면
온몸을 휘감는 마음의 공복이 찾아온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이유 모를
마음의 공복은 마치 자신의 존재를 알리듯이
오래도록 가슴 한편에 머무른다.
그런 사람을 만나 (p.110)
실금 같은 선은 긋고 또 긋다 보니
굵은 선이 되어 나를 더 밀어내는구나
지우고 그으며 반복했던 선은
점선이 되어 흐릿해지고
나는 또다시 선을 그어본다
오지 말라며 밀어내는 기준선
방해꾼 용납 못한 나의 마음
흔들대는 흔들의자 앉아
지워지지 않는 선을 그어본다
그어진 선은 상처를 감추고
그어진 선은 마음을 숨기고
그어진 선은 나를 잃어간다
선을 지어줄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