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에세이 『은둔주의자』 예스이십사 단독 저자 싸인본 사전 예약 이벤트 진행

꿈공장장
2024-02-21
조회수 532

김도영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은둔주의자』의 저자 싸인본 사전 예약 이벤트를 YES24 단독으로 진행합니다.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룸 2.58』 을 통해 사회의 어두운 면과 희망의 메세지를 사회에 던지는 작가입니다. 또한 김도영 작가는 각종 방송에 현직 교도관으로도 틈틈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번 저서는 김도영 작가의 은둔형 외톨이 생활부터 이를 극복하고 삶을 바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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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는 은둔형 외톨이였습니다.”

 

쓰레기로 가득 찬 방, 전등은 꺼져있고 작은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방 한쪽 구석에 한 소년이 누워있다. 학교 밖 청소년, 자퇴생, 은둔형 외톨이라 불리며 스스로를 고립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 그는 왜 스스로를 가두고 방문을 걸어 잠갔을까?

 

은둔형 외톨이의 수는 현재 60만 명에 가깝다. 나약한 사람. 게으른 사람. 인생 낙오자. 경쟁에서 진 패배자. 세상의 차가운 시선은 그들을 깊은 어둠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은둔을 경험한 한 남자의 가장 어릴 때의 기억에서부터 시작된다. 가난, 결핍, 열등감, 좌절과 후회가 인간의 생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백하던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은둔형 외톨이 통계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서에 저라는 사람은 그저 데이터나 하나의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저와 같은 좌절의 경험을 한 사람들이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마치 영상을 재생하듯 스토리텔링을 통해 당시의 감정을 세세히 묘사하고 있다.

-비 오는 날 자퇴서를 내러 학교에 갔던 장면

-방문을 걸어 잠그고 수년간 스스로를 가뒀던 이야기

-고립을 마치고 다시 세상으로 발을 내딛는 모습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길을 잃는다. 가난에 허덕일 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기도 한다. 원하는 학교에 낙방하고 취업을 위해 밤을 지새운 날도 있다. 그 과정에서 좌절하고 실패를 경험한다. 하지만 그 좌절과 실패가 때론 원동력이 되고, 우리의 삶을 이끌 소중한 자산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왜 스스로를 가뒀으며, 어떻게 다시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었는지를 담고 있다.

 

세상에 나오기 두려운 한 사람의 처절한 생존 기록.

어쩌면 이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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