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인터뷰] 유나영 작가님

꿈공장장

꿈공장플러스 작가 인터뷰


<그리움,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 유나영 작가



1. 먼저 독자분들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로 인사드리게 돼서 무척 영광입니다.

저는 <그리움,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의 공동저자 유나영이라고 합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저는 아직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에요.

평소에 글을 좋아하고 혼자 글쓰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꿈공장 플러스라는 좋은 기회가 닿게 되어 이렇게 정식으로 작가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잘 부탁드립니다.


3. <그리움,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는 어떤 작품 인가요?

6인 6색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문체로 그리움을 이야기하고 또 위로를 주는 시집이에요. 각기 다른 매력이 넘치는 작가들이 쓴 시집인 만큼 폭넓은 연령층의 독자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공감을 드릴 수 있는 책이에요. 서정이 물씬 풍기는 이 시집은 봄바람이 살랑이는 이 계절에 참 잘  어울리는 시집이라 추천 드리고 싶네요.


4. 이번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겨울을 지나고 봄을 맞이하듯, 아픔을 피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움이란, 마냥 슬퍼지는 감정이 아닌 추억할 무언가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것이니까요.


5. 이번 <그리움,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요?

굳이 한 작품을 뽑자면 페이지 199쪽에 <파도>라는 작품을 꼽고 싶어요. 저는 긴 글보다 오히려 짧은 글을 쓰기 더 어려워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 글은 호흡이 짧으면서도 무방비 상태로 사랑을 맞아버린 그 느낌을 잘 나타내는 것 같아요. 제가 많이 애정하는 시에요.


6. 글에 대한 소재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70퍼센트는 제 경험에서 얻어요. 그래서 저의 글은 제 이야기가 많아요.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그 작품의 등장인물이 되어서 시를 쓰는게 20퍼센트, 나머지 10퍼센트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생각하며 소재를 얻어요. 그들이 힘들어 보일 때 서툴지만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펜을 잡곤 하죠.


7. 앞으로 어떤 글로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앞으로 다양한 글로 독자들을 만나 뵙고 싶어요. 글의 정형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분야에 도전하고 싶어요. 거짓으로 무언갈 꾸며내기 보단, 저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작가가 되는 게 제 꿈입니다.


8. 우리 삶에 있어 ‘시(詩)’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소통의 매개체라고 생각해요.

물론 작가와 독자 간의 소통도 있지만 본인과의 소통도 포함해서 말이죠. 시를 읽으면서 (혹은 쓰면서)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꽁꽁 숨겨놓았던 자신의 진짜 감정도 찾을 수 있으니까요.


9. 마지막으로 이번 출간을 하며 ‘꿈공장플러스’ 출판사와의 작업은 어떠셨는지요?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주는 대표님 덕분에 첫 출간임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어요. 이런 꿈같은 기회를 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마음이 잘 맞는 여섯 명이 다 같이 의기투합하여 원고 작업을 해서 분위기도 매우 좋았고 “꿈공장시선”이라는 좋은 인연으로 만나 뵙게 돼서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작업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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