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인터뷰] 김승연 시인 <나의 봄은 밤에 피었습니다>

꿈공장장

오늘은 시집 <나의 봄은 밤에 피었습니다> 김승연 시인과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1. 먼저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나의 봄은 밤에 피었습니다’ 라는 시집으로 인사드리게 된 김승연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저는 현재 대학생입니다. 어쩌면 시를 쓰는 것과는 어울리지 않아 보일 수 있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3. <나의 봄은 밤에 피었습니다>는 어떤 시집이라 할 수 있을까요?

- ‘나의 봄은 밤에 피었습니다’는 우리 삶속에서 겪는 것들을 담은 시집입니다. 짝사랑부터 이별의 순간까지 그 안의 모든 순간들 중에는 지나고 보니 후회가 돼서 잠을 못 이루는 순간들도 있을 테고, 너무 행복한 순간이 떠올라서 설레서 잠을 못 이루는 순간들도 있겠죠, 이러한 각자의 여러 가지 기억들 때문에 울고 웃는 밤의 시간이 바로 빛나는 봄이 아닐까 하는 마음을 담은 새벽 감성 가득한 시집입니다.


4. 특별히 시집에 관심을 갖고 출간하시게 된 이유가 있나요?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작사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의 글이 읽는 분들의 경험과 환경에 따라 그 의미가 각자 다르게 해석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노래 가사 같은 경우에는 그와 같이 심오한 내용을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여서 어느 순간부터 시를 쓰게 된 것 같습니다. 근데 마침 꿈공장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시선이라는 프로젝트 공모에 신청을 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 어려움은 있었지만 마침내 이렇게 예쁜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5. 이번 시집 <나의 봄은 밤에 피었습니다>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과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 작품을 제가 소개하려고 하니까 살짝 민망하기도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종이배’ 라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 작품은 ‘미스터 션샤인’ 이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생각나서 쓴 작품인데요, 이병헌씨와 김태리씨가 처음엔 어색하고 서로를 경계하다가 배를 여러 번 같이 타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가까워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시 중에 ‘머뭇함에 물결이 흔들렸지만, 돌아오는 물결엔 배가 흔들립니다’ 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 장면을 잘 그려 표현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론 이 작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6. 글에 대한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으시는지요?

저는 대부분 누군가의 상황에 감정이입을 해서 얻는 편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하고, 주변 지인 중에 이별한 이가 있다면 그때만큼은 이별한 사람이 되어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심지어 지나가다 보이는 꽃들에게도 감정이입을 해서 그때만큼은 꽃이 되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7. 시인 김승연에게 ‘봄’이란 무엇일까요?

저에게 봄은 아까 책 소개에서도 살짝 말씀드렸지만 무언가로 인해서 또는 누군가로 인해서 생각하고 반성하며 행복해하고 가끔은 부끄러워하기도 하는 또 그로인해 가끔은 잠 못 이루는 그런 모든 순간이 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또 언제 어디서나 찾아올 수 있을 테니까요!


8. 앞으로 어떤 글로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저의 글을 통해서 개개인의 삶속에서 어떤 특정의 순간이 떠오를 수 있도록 공감이 가득한 글을 쓰면서 더욱 더 발전하는 시인으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9. 우리 삶에 있어 ‘시(詩)’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시는 콧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노래처럼 가사가 정해지지 않고 어렵지 않게 아무 곳에서나 내 기분에 따라 흥얼거리는 것이 콧노래이듯, 시 또한 절대 어렵지 않게 누구나 그때의 기분에 따라 마음대로 흥얼거릴 수 있는 좋은 콧노래라고 생각합니다.


10. 마지막으로 이번 출간을 하며 ‘꿈공장플러스’ 출판사와의 작업은 어떠셨는지요?

열정 가득한 대표님 덕분에 시원시원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시간이 많이 필요했는데도 불구하고 묵묵히 기다려주시고 또 누구보다 열정 가득히 이것저것 신경을 써주신 대표님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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